창원시 '4불(不) 혁신' 10대 과제, 시민이 직접 선정한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3. 7.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시가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4불(不) 혁신' 시책 과제 선정 시민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4不 분야별 2-3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이밖에 시민이 의견을 직접 개진할 수 있다.

김종필 기획관은 "4불(不) 혁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책이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시민이 직접 선정한 과제를 중심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라면서 "이번 4不 혁신을 통해 시정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안·불편·불쾌·불만 최소화
1차로 추려진 30대 과제 중 시민 설문 조사로 최종 10대 과제 선정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4불(不) 혁신' 시책 과제 선정 시민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올해 시정목표를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구 반등', '경제 V-턴', '일상 플러스'의 3대 핵심 전략을 세웠다. 이 가운데 '일상 플러스' 프로젝트로, 시민 생활 주변 불안·불편·불쾌·불만을 최소화하는 '4不 혁신'을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소리, 민원콜센터에 접수된 다수 민원과 부서에서 발굴한 시책 총 208개 중 수혜 범위가 넓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 30대 과제를 1차로 정했다. 최종 과제는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결정하고, 시민의 추가 의견을 들어서 10대 과제로 압축해 추진할 예정이다.

1차로 선정된 30대 과제는 먼저 '불안' 분야로, 도로 파손 보수와 포장, 가로등 보수와 설치 등이 있으며, '불편' 분야 주차 공간 부족 해결, 가로수 가지치기와 완충녹지 정비, 인도 보도블록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 '불쾌' 분야에는 쓰레기 무단 투기와 방치폐기물 처리, 도로변 잡초 제거 등이, 마지막으로 '불만' 분야 불법 주정차 단속, 등산로와 둘레길 정비,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 향상 등이 각각 담겼다.

설문 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설문은 4不 분야별 2-3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이밖에 시민이 의견을 직접 개진할 수 있다.

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10대 과제를 최종 결정하고, 이를 최우선으로 두고 중점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진행 과정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필 기획관은 "4불(不) 혁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책이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시민이 직접 선정한 과제를 중심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라면서 "이번 4不 혁신을 통해 시정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