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영향에도 400명대..백신 접종 31만여명

나경렬 2021. 3. 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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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명대를 보였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400명대의 환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3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발생하면서 이틀째 400명대였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적은데도 전날과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16명의 신규 확진자 중 39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데 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323명으로 전체 지역사회 감염자의 81%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 탓인데 주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동대문구의 한 요양병원에선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됐습니다.

인천 남동구의 요양병원에선 6명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기 김포시 요양병원에선 10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는 동두천시에선 임시검사소에서 14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속 이뤄지고 있는데, 어제 1만 7천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지금까지 3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806건 늘어 모두 3,689건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9건 추가 접수됐습니다.

신규 사망사례도 1건이 더 나와 모두 9건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백신 피해조사반 첫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파악된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를 검토했습니다.

이번 회의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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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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