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장 백신접종, 중대본과 논의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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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권한대행 등 지자체장들이 솔선수범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태호 방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현재 중대본 차원에서 이런(지자체장 백신 우선접종) 부분에 대해 전문적으로 깊이있게 논의를 하거나, 아니면 이런 부분에 대해 검토를 한 부분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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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 지자체장들이 솔선수범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태호 방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현재 중대본 차원에서 이런(지자체장 백신 우선접종) 부분에 대해 전문적으로 깊이있게 논의를 하거나, 아니면 이런 부분에 대해 검토를 한 부분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질병관리청이 공문을 통해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원 등 1차 대응요원을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시킴에 따라, 시는 오는 10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반장은 지자체장 우선접종에 대해 "전반적으로 '방역에 책임을 지고 있는 분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문제에서 제기됐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 현재는 백신 공급량, 백신접종 효과 등으 총괄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 대상을 정하고, 그분들에게 접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차원에서 질병청을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대한 부분들을 논의하고 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질병청을 중심으로 해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서 심의를 하고 논의가 되고 있는 부분이다. 다만 중대본 차원에서 기초지자체장들에 대한 또는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백십접종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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