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전남, 올렉 '행운의 골'로 시즌 첫 승.. 전남 1-0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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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2경기 무패(1승 1무)를 기록했다.
전남은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전남은 전반 10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6분 전남이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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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전남 드래곤즈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2경기 무패(1승 1무)를 기록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2연패를 기록했다.
전남은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올렉은 전반 10분 만에 행운의 굴절골을 기록하여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홈 팀 전남은 4-4-2로 나섰다. 골키퍼 김다솔, 황기욱, 고태원, 박찬용, 김여욱, 김현욱, 장성재, 올렉, 이후권, 박희성, 사무엘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경남은 4-3-3으로 나섰다. 골키퍼 손정현, 김동진, 김영찬, 이광선, 채광훈, 장하늘, 장혁진, 백성동, 윌리안, 도동현, 이정협이 선발 출전했다.
전남은 전반 10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올렉이 크로스를 시도하였고 이를 막던 경남 채광훈 발 맞고 굴절되어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준 경남은 차분히 점유율을 유지하며 찬스를 만들어갔다.
반면, 전남은 측면 스피드를 활용하여 수비 뒷공간을 계속 노렸다. 전반 26분 전남이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었지만 전남의 리드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경남은 후반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쳤다.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 이정협의 높이까지 활용하며 다각도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3분 백성동의 프리킥은 간발의 차이로 벗어났다. 후반 29분 백성동이 재차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후반 37분 황일수의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은 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결국 전남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로써 전남은 개막 후 1승 1무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경남은 2패를 기록해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경기 결과
전남 (1) – 올렉(10’)
경남 (0)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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