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사업 수주 비중 30%로 키운다"

김서연 2021. 3.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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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해외 디벨로퍼 사업이다.

DL이앤씨는 현재 진행 중인 디벨로퍼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올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고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 사업은 지난해 15%에 수준에 그쳤던 디벨로퍼 사업 수주 비중을 오는 2023년까지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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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DL이앤씨 신사옥인 디(D)타워 전경. DL이앤씨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해외 디벨로퍼 사업이다. 디벨로퍼는 사업 기획부터 지분투자·금융조달·건설·운영을 총괄하는 토털 솔루션 사업자를 의미한다. DL이앤씨는 현재 진행 중인 디벨로퍼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올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고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DL이앤씨는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토목 사업의 경우 국내외에서 디벨로퍼를 통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터키 차나칼레대교를 비롯해 제물포터널, 신림경전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전담 조직을 통한 관리 역량 고도화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상 교량, 항만, 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국내외에서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주택 사업은 지난해 15%에 수준에 그쳤던 디벨로퍼 사업 수주 비중을 오는 2023년까지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택 공모 사업에 집중하고 4차 산업혁명, 언택트와 같은 산업별 트렌드,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테마별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토목 사업부와 시너지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사업지 뿐 아니라 시장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던 사업지의 가치까지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디벨로퍼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마창민 대표는 "DL이앤씨만의 특화된 디벨로퍼 성장 전략으로 차원이 다른 수익성을 실현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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