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수출 60.6% 급증 '20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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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 경기가 코로나19(COVID-19) 충격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와 WSJ는 중국의 1~2월 수출액이 각각 38.9%,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고 경기부양책이 마련돼 중국산 제품 수입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해관총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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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 경기가 코로나19(COVID-19) 충격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1~2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 늘어난 468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로이터와 WSJ는 중국의 1~2월 수출액이 각각 38.9%,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도 22.2% 증가한 365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1~2월 무역 흑자는 1325억달러(약 150조원)에 달했으며, 이중 대미 무역 흑자는 512억6000만달러(약 58조원)로 집계됐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중국의 설인 춘제 기간 이동 자제령이 내려져 연휴 동안 공장이 가동된 것도 무역 증가세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고 경기부양책이 마련돼 중국산 제품 수입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해관총서는 분석했다.
한편 중국은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실질 성장률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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