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과 제공권 싸움" 문경은 감독이 꼽은 2가지 패인

변정인 2021. 3.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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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승부처를 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전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는데, 3쿼터에 실책으로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에는 4번 라인에서 파울트러블이 많이 나왔고 제공권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문경은 감독이 언급했듯이 이날 SK는 12개의 실책에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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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승부처를 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5-89로 패했다.  

 

SK의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은 것. 하지만 흐름을 후반전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달아날 기회마다 실책이 나온 것이 뼈아팠다. SK는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격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전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는데, 3쿼터에 실책으로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에는 4번 라인에서 파울트러블이 많이 나왔고 제공권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SK는 34-43으로 리바운드의 열세를 보였다.  

 

이어 “선수들에게 경기 전에도 실책을 10개 미만으로 해보자고 했는데, 지난 LG전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 실책을 하고 있다. 딱 실책과 리바운드 두 자리 때문에 진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덧붙였다.  

 

문경은 감독이 언급했듯이 이날 SK는 12개의 실책에 발목 잡혔다. 특히 추격을 허용했던 3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전반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문경은 감독은 “리드하고 있을 때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는 실책이었다. 쫓기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 좋지 않았다. 3쿼터 실책이 아쉬운 점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에게 요새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해보지도 못하고 무너지는 점이다. 공수에서 안정된 그림을 만들고 승부를 낼 수 있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 이번 시즌만 하고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중요하다. 동기부여를 주고 끌고 갈 생각”이라며 앞으로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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