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 아픔 상징 '못다 핀 꽃' 5월 일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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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과 고통을 상징하는 책인 '못다 핀 꽃'이 일본에서도 출간됩니다.
'못다 핀 꽃'은 고 강덕경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피해자들이 직접 그린 200여 점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지난 2000년 한국어와 영어, 일어판 그림 모음집으로 처음 나왔습니다.
책을 출간하는 기타하라씨는 2017년 6월 올바른 위안부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일본에서 출범한 '희망의 씨앗 기금'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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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과 고통을 상징하는 책인 '못다 핀 꽃'이 일본에서도 출간됩니다.
도쿄신문은 일본인 작가인 기타하라 미노리씨가 오는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출판사를 통해 '못다 핀 꽃'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못다 핀 꽃'은 고 강덕경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피해자들이 직접 그린 200여 점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지난 2000년 한국어와 영어, 일어판 그림 모음집으로 처음 나왔습니다.
책 속의 작품들은 20여 년 전 '나눔의 집'에서 시작된 화가 이경신씨와 할머니들의 미술 수업에서 비롯됐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억눌렸던 피해의식과 분노가 화폭에 담겨있습니다.
책을 출간하는 기타하라씨는 2017년 6월 올바른 위안부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일본에서 출범한 '희망의 씨앗 기금'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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