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구단 관계자 코로나19 확진..KB, OK 선수단 격리 해제
V리그 구단 관계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반면 남자부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2주간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7일 "KB손해보험 선수단 스태프와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선수단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하지만 KOVO는 "두 구단 모두 선수단 및 사무국과의 접촉이 없었던 점을 고려해 다음 주 목요일(11일) 남자부 경기는 이상 없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7일 낮 12시부터 자가 격리가 해제됐다.
앞서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가 2월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KOVO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정규리그 2주 중단을 발표했다. 박진우가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2월 21일, KB손해보험과 맞대결을 한 OK저축은행도 자가 격리 권고를 통보받았다.
KOVO는 "KB손해보험 선수단은 자가 격리 해제에 앞서 코로나19 재검사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6일 선수단 전체 추가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스태프 중 한 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선수단과 접촉은 없었다고 한다.
V리그는 오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전을 시작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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