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원투펀치 앞세운 롯데, 희망 속에서 LG 제압하며 평가전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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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을 이끌어야하는 두 기둥이 나란히 마운드에 올라 가볍게 스타트를 끊었다.
롯데가 댄 스트레일리와 앤더슨 프랑코를 앞세워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3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고, 4회부터 등판한 프랑코 또한 150㎞ 중반대에 달하는 강속구로 1이닝 무실점했다.
프랑코가 개막에 맞춰 구속을 더 끌어올린다면 롯데는 지난해보다 뛰어난 외인 원투펀치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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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선발진을 이끌어야하는 두 기둥이 나란히 마운드에 올라 가볍게 스타트를 끊었다. 롯데가 댄 스트레일리와 앤더슨 프랑코를 앞세워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3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고, 4회부터 등판한 프랑코 또한 150㎞ 중반대에 달하는 강속구로 1이닝 무실점했다. 두 외국인 투수가 기선제압을 이끈 가운데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2안타 1타점, 이병규가 노련하게 희생플라이로 1타점, 그리고 강로한이 1, 3루에서 절묘한 번트로 타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3일 대구 삼성전부터 3연승을 달렸다.
스트레일리의 건재함과 프랑코의 구위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그랬던 것처럼 첫 실전임에도 경제적인 투구를 펼쳤다. 꾸준히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해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며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프랑코는 좌타자 기준 바깥쪽 패스트볼 제구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구위는 특급임을 예고했다. 3월초 타자들에게 150㎞를 훌쩍 넘는 공은 마구에 가깝다. 프랑코가 개막에 맞춰 구속을 더 끌어올린다면 롯데는 지난해보다 뛰어난 외인 원투펀치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토종 투수들 또한 무실점을 이어갔다. 프랑코 다음에 등판한 김대우, 오현택, 최준용, 박진형, 김원중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피안타도 박진형이 허용한 1개가 유일했다.
LG 또한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켈리는 2.2이닝 무실점했다. 진해수와 배재준이 각각 1실점, 2실점했고 송은범과 최동환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타선에서는 신인 이영빈 홀로 안타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총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른 LG는 NC에 2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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