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KB손보·OK금융 선수단 추가 확진 '0', 예정대로 11일 남자부 재개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3.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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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해 11월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의 경기 전경. KOVO 제공


구단 선수의 확진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선수단이 7일 정오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일 오후 지난달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벌였다 선수 확진으로 격리된 두 팀에 대한 조치를 전했다. KB손해보험의 선수단은 이날 자가격리 해제에 앞서 코로나19 재검사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6일 선수단 전체 추가검사를 실시했다.

결과 선수는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스태프 중 한 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구단 중에서는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 중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방역당국에 의해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선수단과 사무국 등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KOVO는 이에 따라 11일부터 V리그 남자부 리그 경기를 예정대로 재개하기로 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이날 오후 대전에서 휴지기 이후 첫 경기를 벌인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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