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선발라인업 변화 예고한 이상민 감독 "테리코 화이트가 앞장서"

최설 2021. 3.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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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코) 화이트에게 볼 핸들러 역할을 주려 한다." 이상민 감독은 테리코 화이트(30, 192cm)에게 돌격 대장 임무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 화이트에게 볼 핸들러의 역할을 부여해 줄 것을 약속한 이상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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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테리코) 화이트에게 볼 핸들러 역할을 주려 한다.” 이상민 감독은 테리코 화이트(30, 192cm)에게 돌격 대장 임무를 부여했다. 이는 김시래의 공백을 메우려는 의도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올 시즌 오리온과의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은 최근 오리온 전 3연패 중이다.

그리고 지난 2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는 연장 혈투 끝 결국 패(88-93)하며 주전 가드 김시래(종아리) 마저 잃어 팀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상민 감독은 “전 경기는 득보다 실이 많았다. (김)시래가 현재 재활 중이지만 정확히 언제 팀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지난 몇 경기 본인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한 플레이를 펼친 화이트에 대해 입을 연 이상민 감독은 “대학시절 1번을 봤다고 하더라. 한국에서 와서 4번 포지션에서 뛰다보니 미스매치가 발생하더라도 포스트업 공격에서 익숙하지 않아 보였다. 내가 운영을 잘 못 한 거다”라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 화이트에게 볼 핸들러의 역할을 부여해 줄 것을 약속한 이상민 감독.

“빠른 농구로 초반에 공격을 강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내 미스로 인해 화이트의 공격이 둔화됐다. 초반 시작이 매우 중요하고, 지난 3, 4라운드 우리 팀이 오리온을 상대로 나은 점이 하나도 없었다. 트랜지션 공격과 리바운드도 중요하지만, 스피드로 승부를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날 신인 차민석도 삼성 선수단과 함께 동행 하며 프로 데뷔 전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이상민 감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아직 (차)민석이를 투입할 생각은 없다. 거의 8주를 쉬다 왔고, 패턴 농구를 전혀 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선수단에 포함시켜 데리고 다니면서 경기를 가까이서 보게끔 하려 한다. 아직은 부족하고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이날 경기 선발라인업에 큰 변화를 예고한 이상민 감독은 화이트-김현수-김진영-장민국-김준일을 선발 출전 명단으로 올렸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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