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을준 감독 "4일 동안 3경기, 체력 부담 넘어서야', 이상민 감독 "변칙 라인업으로 승부수"

김우석 2021. 3.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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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고양 오리온과 플레이오프를 키워드로 힘든 여정을 지나치고 있는 서울 삼성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게임 전 강을준 감독은 "4일 동안 3경기를 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이 조금은 지쳐 있다. 오늘 삼성에서 김시래가 나오지 않지만, 방심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다. 김시래가 빠졌다고 하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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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고양 오리온과 플레이오프를 키워드로 힘든 여정을 지나치고 있는 서울 삼성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게임 전 강을준 감독은 “4일 동안 3경기를 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이 조금은 지쳐 있다. 오늘 삼성에서 김시래가 나오지 않지만, 방심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다. 김시래가 빠졌다고 하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강 감독은 “매 경기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수비력이 나와야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 방심하지 말고,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는 본인이 정리를 해야 한다. 미팅을 했고, 통역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NBA 출신도 실패하고 가는 곳이 KBL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었다.”며 윌리엄스 분발을 촉구하는 멘트도 남겼다.
 

오리온은 최근 2연승과 함께 25승 18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 역시 4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유지하고 있는 승차를 위해 중요한 일전이다. 연전으로 인해 체력 부담이 적지 않지만, 특유의 위트 넘치는 멘트와 함께 승리를 위한 준비를 했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민 감독은 “테리코 화이트를 백 코트로 기용하는 변칙 라인업을 준비했다. 대학 때 포인트 가드도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 화이트가 백 코트가 되면 트랜지션과 높이 싸움이 중요하다. 우리가 오리온과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리고 있는데다, 기록에서 앞서는 것이 없다. 오늘 경기를 터닝 포인트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잃은 것이 많다. 김시래 공백 뿐 아니라 힉스와 김동욱도 작은 부상을 당했다. 하루 쉬고 오늘 경기에 임한다. 그리고 나의 전술적인 운영에 미스가 있었다. 정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19승 23패를 기록 중인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7위에 랭크되어 있다. 김시래 영입 이후 빠른 농구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며 경기력이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김시래가 부상을 당하며 4주 정도는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타겟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삼성에게 닥친 위기다. 변칙 라인업을 준비한 삼성과 이 감독은 연패를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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