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봄만 되면 달라지는 김한별, 챔피언결정전 개인 최다득점 폭발

민준구 2021. 3. 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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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이 KB스타즈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최다득점을 폭발시켰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6-71로 승리했다.

지난 2018-2019시즌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기록한 28득점을 넘어섰다.

당시 우리은행과의 혈전에서 원맨쇼를 선보였던 김한별은 피로가 누적된 상황 속에서도 KB스타즈의 유일한 위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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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민준구 기자] 김한별이 KB스타즈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최다득점을 폭발시켰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6-71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김한별이었다. 이날 3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박지수가 버틴 KB스타즈를 무너뜨렸다.

봄 농구가 찾아오면 전보다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김한별.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도 다르지 않았다. 시소게임 상황을 종식하는 연속 3점포는 대단했다. 여기에 박지수가 없는 KB스타즈의 골밑을 마음껏 공략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책임졌다.

김한별의 챔피언결정전 30득점은 개인 최다득점 기록이다. 지난 2018-2019시즌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기록한 28득점을 넘어섰다.

당시 우리은행과의 혈전에서 원맨쇼를 선보였던 김한별은 피로가 누적된 상황 속에서도 KB스타즈의 유일한 위협이었다. 비록 3전 전패로 정상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KB스타즈의 입장에선 결코 좋지 않은 데자뷰 현상이었다. 김한별에게 대량 실점을 허용했고 심지어는 패했다.

김한별은 “정규리그 때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연 박지수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또 어떤 괴력을 선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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