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행정기관의 방역수칙 위반 고발에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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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이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관련된 가짜 뉴스 유포 등 행정기관의 고발에 적극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시·군 관련 행정기관이 고발해 온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해 34건(34명)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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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이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관련된 가짜 뉴스 유포 등 행정기관의 고발에 적극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시·군 관련 행정기관이 고발해 온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해 34건(34명)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 경찰이 조사를 진행한 34건 중 역학조사 방해 5건(5명), 진단검사 거부 3건(3명), 출입·집합 금지위반 7건(7명), 격리조치 위반 19건(19명) 등이었다.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하고 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했다 적발되기도 했으며 '비대면 예배' 행정명령을 통지 받았음에도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도 있었다.
전남 경찰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악의적·조직적 허위조작정보의 생산·유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모니터링 전담요원(4명)을 지정하고 사건 접수 시 신속한 사실 확인과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있다.
이밖에 앞서 전남 경찰은 격리조치 위반과 마스크 미착용 관련 폭력행위, 마스크 판매사기, 허위조작정보, 마스크 매점매석 등 총 426건 281명(구속17명)을 검거했다.
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건은 신속 철저하게 수사해 엄정 사법 처리하겠다"며 "코로나19 관련 감염자,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의 최초 생산뿐 아니라 중간 유포행위는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유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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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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