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손해율 ↓..보험료 인상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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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달에도 80% 초반대를 기록하면서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대한 논의가 당분간 쑥 들어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요구가 이들 보험사 내에서 나오곤 했다.
보험 업계에서는 이번 손해율 하락의 원인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여기에 지난해 손해보험 업계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면서 손해율 자체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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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준에 걸치면서 보험료 인상 명분 줄어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달에도 80% 초반대를 기록하면서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대한 논의가 당분간 쑥 들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설 연휴 등이 겹치면서 사고율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가입자들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면 사고율이 치솟을 수 있다. 과잉 진료에 대한 개선 과제도 여전해 손해 보험 업계는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적정 손해율을 80% 이하로 보고 있다. 2019년까지는 이들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었다. 이 때문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요구가 이들 보험사 내에서 나오곤 했다.
보험 업계에서는 이번 손해율 하락의 원인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덕분에 설 연휴 동안 차량 이동이 감소했고 사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지난해 손해보험 업계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면서 손해율 자체도 줄었다. 주요 4개 손보사의 작년 연간 손해율은 84.4∼85.6%를 기록해 2019년보다 5.4∼7.3%포인트 낮아진 상태다.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재난 이후의 상황”이라면서 “그동안 미뤄졌던 보험료 청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보험사 입장에서 지출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업계 한 켠에서는 과잉진료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현재 경상환자의 경우에도 객관적 증빙없이 주관적 증상호소만으로 기간ㆍ금액의 제한 없는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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