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효과로 극장가 훈풍..4개월만에 일일 관객수 20만 돌파

한민선 기자 2021. 3.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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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나리 효과'를 반영하듯 주말인 지난 6일에는 영화관 일일 관객수가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6일 하루동안 8만79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주말이 지나면 누적관객수 20만명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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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윤여정. / 사진제공=미나리 스틸컷

영화 '미나리'가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나리 효과'를 반영하듯 주말인 지난 6일에는 영화관 일일 관객수가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6일 하루동안 8만79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9만5723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미나리'는 나흘 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이 지나면 누적관객수 20만명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미나리'는 얼어붙은 극장가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총 22만2782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다. 일일 관객 수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15일(21만6000명) 이후 111일만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인 가족의 여정을 담은 영화다. 미국 아칸소주에 정착을 시도하는 부부 제이콥과 모니카 역할은 각각 스티븐 연, 한예리가 맡았다. 이들을 돕기 위해 미국으로 온 모니카의 엄마 역은 윤여정이 연기했다.

'미나리'는 지난해 2월 열린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78관왕을 기록했다.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나리'뿐 아니라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도 극장가의 훈풍에 힘을 실었다. 이들 영화는 각각 박스오피스 2위, 3위에 오르며 4만9781명, 3만59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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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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