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배혜윤 48득점 합작' 삼성생명, 챔프 1차전에서 기선제압 성공

나연준 기자 2021. 3. 7.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더독'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생명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잡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KB스타즈에 76-71로 승리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 터진 배혜윤의 점프슛으로 삼성생명은 55-46, 9점 차 리드를 잡았다.

결국 삼성생명은 KB스타즈를 꺾고 값진 1차전 승리를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청주 KB 스타즈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삼성생명 김한별이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3.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언더독'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생명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잡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KB스타즈에 76-7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4위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1위 우리은행을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먼저 1승을 챙겼다.

삼성생명 김한별은 3점슛 5개를 비롯해 30점을 폭발시켰고 배혜윤은 18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스타즈 박지수는 23득점 9리바운드로 선전했지만 정규리그부터 이어온 전경기 더블더블 도전은 막을 내리게 됐다.

삼성생명은 1쿼터 시작과 함께 윤예빈의 빠른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한별의 와곽슛이 폭발, 1쿼터를 19-13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서 박지수가 살아나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김한별이 박지수의 수비를 제치고 3점슛을 터트리면서 29-27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 다시 달아났다. 배혜윤은 속공, 골밑 등 가리지 않고 3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종료 직전에 터진 배혜윤의 점프슛으로 삼성생명은 55-46, 9점 차 리드를 잡았다.

4쿼터 들어가서도 삼성생명은 윤예진이 돌파로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배혜윤이 골밑 득점하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김한별과 배혜윤은 고비마다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을 올렸다. 결국 삼성생명은 KB스타즈를 꺾고 값진 1차전 승리를 챙겼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