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팀, 전기차 화재 위험 낮춘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형민우 2021. 3. 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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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전기차의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극과 접촉 불안정과 기계적 성질의 문제 등 고체 전해질의 약점을 해결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박 교수는 "복합 고체전해질이 적용된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춤으로써 전기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이나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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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전기차의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연구 개념도 [전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연구팀은 전극과 접촉 불안정과 기계적 성질의 문제 등 고체 전해질의 약점을 해결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차세대 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구성 재료가 모두 고체로 화학적으로 안정돼 화재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성능도 우수해 현재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등에 주로 사용돼 온 리튬이온 배터리는 유기계 액체 전해질이 사용됐으나, 불에 잘 타는 성질 때문에 배터리 화재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엘스비어에서 발간하는 최상위 학술지인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Energy Storage Materials)에 게재됐다.

박찬진 교수 [전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박 교수는 "복합 고체전해질이 적용된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춤으로써 전기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이나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 기대된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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