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 보험료 인상 없을 듯

이승훈 2021. 3. 7. 15: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보험사 손해율 안정

사회적 거리 두기로 차량 이동이 줄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는 보험료 인상이 거론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 4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82%로 잠정 집계됐다. 손해율은 가입자의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출액 비율을 말한다. 업계는 이 비율이 78~80% 이하면 보험료 인상 요인이 적은 적정 손해율로 보고 있다.

이들 4개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84%에 달한다. 업계가 전반적으로 손해율 안정세에 들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손해율이 악화돼 지난해 초 업계가 보험료를 인상하고 1년이 흘러 그 효과가 반영된 것도 손해율 안정화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보험료 인상은 크게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