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이 LG의 팀 분위기를 언급한 이유는?

변정인 2021. 3. 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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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를 보니까 처음부터 벤치 분위기가 좋더라. 팀 분위기를 배워야 한다" 문경은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점이다.

  문경은 감독은 "LG를 보니까 3점슛이 잘 들어가서 분위기가 좋았던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벤치 분위기가 좋더라. 10위 팀이 1위 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잘했다. 팀 분위기를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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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를 보니까 처음부터 벤치 분위기가 좋더라. 팀 분위기를 배워야 한다" 문경은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점이다.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 현대모비스 상대 홈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SK는 이날 경기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경기를 앞둔 문경은 감독은 “모비스에게 3승 1패 성적인데, 그 점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앞선 압박을 통해 숀롱이 다득점을 하더라도 무리한 공격을 하게 할 생각이다. 최성원과 오재현이 서명진을 막는다. 외곽에서도 선수들이 자신 있게 해줬으면 한다”고 준비한 점을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자밀 워니가 선발 출전한다. 최근 프로다운 자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쓴소리를 들었던 워니는 지난 고양 오리온전에서 다시 제 모습을 찾아 팀에 힘을 보탰다. 비록 승리와는 연결되지 못했지만, 워니의 활약은 SK에게도 고무적인 부분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다득점을 해서가 아니라, 많은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풋백 득점도 많았다. 부지런함이 보였다. 그래서 오늘도 선발 출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경은 감독은 지난 6일 열린 전주 KCC와 창원 LG의 경기를 언급했다. LG는 주전과 식스맨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고 대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하나가 돼 서로를 격려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든 것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문경은 감독은 “LG를 보니까 3점슛이 잘 들어가서 분위기가 좋았던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벤치 분위기가 좋더라. 10위 팀이 1위 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잘했다. 팀 분위기를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플레이오프라고 생각하고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에게 동기부여를 해줬다. 목표를 갖고 재밌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현대모비스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전준범이 위닝 3점슛을 터트리고 팀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유재학 감독은 “(김)민구를 이용한 패턴이었는데, 그 전에 (전)준범이가 3점슛 하나가 들어가서 바꿔서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2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SK 상대 전적은 1승 3패로 좋지 않다. 이날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유재학 감독은 “그 동안 앞선이 압박을 당할 때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 때마다 나머지는 서 있는 경향이 많았다. 압박당할 때 대비를 바꿨다”고 준비한 점을 설명했다.  

 

이어 “최진수가 안영준을 막기 위해 선발 출전한다. 안영준이 골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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