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 HOU 발데스, 수술 피하고파..시즌 복귀 의지 ↑
배중현 2021. 3. 7. 14:50
손가락이 골절된 프람버 발데스(28·휴스턴)의 시즌 출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발데스가 처음 권장됐던 수술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발데스는 지난 3일 열린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투수 강습 원바운드 땅볼 타구에 왼손 약지를 다쳤다. 처음엔 큰 문제가 아닌 듯했다. 하지만 불편함이 계속돼 정밀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골절이 확인됐다.
헤이먼에 따르면 발데스는 수술 대신 다른 회복 방법을 찾고 있다. 수술할 경우 시즌 전체 결장 가능성까지 있어 상황이 조심스럽다. 헤이먼은 '발데스가 이번 시즌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발데스는 휴스턴 선발진의 핵심이다. 지난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팀 내 투수 중 가장 많은 70⅔이닝(2위·잭 그레인키 67이닝)을 소화해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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