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문고서 축구클럽 학생 등 14명 확진..8일 등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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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광문고에서 축구클럽 학생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8일부터 등교수업이 중단된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주말 사이 광문고 1학년 1명, 2학년 7명, 3학년 5명 등 총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5일 학생 1명이 등교 이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1교시를 마치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면서 "어제(6일)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오늘(7일) 오전 5명이 더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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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 강동구 광문고에서 축구클럽 학생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8일부터 등교수업이 중단된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주말 사이 광문고 1학년 1명, 2학년 7명, 3학년 5명 등 총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아직 학년이 파악되지 않았다.
확진 학생 중 13명은 축구클럽 소속으로 파악됐다. 광문고는 개학 첫 주인 지난주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5일 학생 1명이 등교 이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1교시를 마치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면서 "어제(6일)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오늘(7일) 오전 5명이 더 나왔다"고 설명했다.
역학조사관이 전날(6일) 오전 광문고를 방문해 역학조사한 결과 2·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광문고는 학교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검사장소는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와 부득이 2·3학년 학생은 주말 기간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로소로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1학년은 전수조사 대상이 아니지만 주말 동안 가급적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기를 권고한다고도 당부했다.
광문고는 8일 1~3학년 전교생 등교와 교직원 출근을 중지하고 수업은 추후 온라인 수업이나 개별교과활동 등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파악 중"이라며 "구체적인 감염경로로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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