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뷰티 키워드는 '초록'"
[스포츠경향]
올 여름 화장품 시장의 키워드는 ‘초록’이 될 전망이다.
CJ올리브영이 지난 2일부터 대규모 정기세일 ‘올영세일’을 진행하며 집계한 트렌드 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세일을 관통한 키워드는 ‘그리너리(Greenery)’다. ‘그린(초록색)’에서 파생된 ‘그리너리’는 색상 뿐 아니라 파릇파릇한 자연, 생명력, 새로운 시작 등을 아우르는 희망적인 단어. 앞서 친환경 트렌드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시장이 크게 확대됐던 2017년, 컬러 전문 기업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하기도 했던 색상이다.
먼저 초록빛 자연에서 유래한 자작나무, 청귤, 어성초, 쑥, 그린티 등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상품군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기초화장품 매출 기준 ‘TOP 30’ 가운데 43%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크림’과 ‘아비브 어성초 스팟 패드 카밍터치’,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세럼 플러스’는 전체 매출액 기준 TOP10에도 올랐다.
초록색이 편안함과 안정감·신뢰감을 주는 색상인 만큼, 인기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가 도드라졌다. ‘닥터지 그린 딥 클렌징 오일’과 ‘브링그린 사철쑥 카밍 수분 크림’이 대표적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피부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올봄 화장품 시장과 소비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올리브영이 진행 중인 ‘올영세일’은 스킨케어·마스크팩 등 봄 시즌 대표 상품부터 클린뷰티, 맨즈케어,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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