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22억 들여 공공의료기반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4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을 확대한다.
강원도가 7일 도내 5개 지방의료원의 시설·장비 개선과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예산은 모두 422억원이다.
강원도는 또 이들 5개 지방의료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중보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도내 5개 의료원이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거점병원 지정해 지원"
강원도가 4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을 확대한다.
강원도가 7일 도내 5개 지방의료원의 시설·장비 개선과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예산은 모두 422억원이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 211억원씩 들어간다.
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89억원(26.1%) 늘었다는 게 강원도의 얘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긴축재정 운용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액수다.
이를 통해 원주의료원은 병상을 현재 240개에서 285개로 늘리고, 속초의료원엔 인공신장실이 늦어도 4분기까지 문을 연다. 강릉의료원은 2023년까지 병상을 현재 137개에서 296개까지 두 배 이상 늘린다. 재활·격리병상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삼척·영월의료원은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의료서비스 기반을 확대하려는 의지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지방의료원에 대한 신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또 이들 5개 지방의료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중보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도내 5개 의료원이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덕도특별법'까지 떴지만, '이륙'하지 않은 부산 민심
- 사망자 나와도 "백신 접종이 더 이득"이라 말하는 이유
- 홍남기 "LH 땅투기 '무관용 조치'… 도려낼 것 도려내겠다"
- 생닭으로 ‘호랑이 낚시’, 또 불거진 中 관람객 동물 학대
- "교도소서 찬송가에 눈물"… 목회자 길 걷는다는 전두환 차남
- 윤석열 떠날 때까지 '反윤' 참모 3인방은 인사도 안 건넸다
- "10대 소녀가 계약 맺고 성매매? 램지어, 위안부 피해자 모욕"
- "콩류·뿌리채소 많이 먹는 나라가 코로나 사망률 낮다"
- '대선 1년 앞' 박용진 출사표 "세대 교체, 내가 그 역할 자임"
- 인순이 “날 닮지 않아 고맙고, 날 닮아서 신기한 내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