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부동의 1선발' 스트레일리, 첫 실전 투구 3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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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1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첫 실전 등판에서 3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
스트레일리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2년 연속 롯데와 함께하는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었다.
올해도 첫 실전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부동의 1선발 스트레일리의 시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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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롯데의 1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첫 실전 등판에서 3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
스트레일리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계획한 대로 3이닝을 던지며 투구 수는 41개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스프링캠프 동안 스트레일리는 두 번의 라이브 피칭을 해왔고 이날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그는 출중한 기량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임에도 더그아웃에서 동료 선수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될 때도 직접 징과 클래퍼 등 응원 도구를 가져와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자처했다. 올해도 첫 실전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부동의 1선발 스트레일리의 시작이 좋다.
한편 이날 롯데는 마차도(유격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이병규(지명타자)-안치홍(2루수)-강태율(포수)-김재유(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해 주로 6번 타자로 나선 마차도가 1번 타자로 나선 점이 색다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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