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라이브피칭 소화 KT 데스파이네 "컨디션 좋았다. 제구도 만족"

2021. 3. 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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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샤머 데스파이네(34)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실전 등판이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데스파이네는 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 권동진, 윤준혁 등 타자 5명을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데스파이네는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KT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5일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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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샤머 데스파이네. 사진제공 | KT 위즈
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샤머 데스파이네(34)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실전 등판이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데스파이네는 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 권동진, 윤준혁 등 타자 5명을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총 36구를 던졌다.

데스파이네는 구단을 통해 “갖고 있는 구종을 모두 테스트했다. 전체적으로는 컨디션이 좋았다. 제구도 스트라이크존 가까이 성형돼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좌타자를 상대로 던진 직구가 몸쪽으로 잘 들어갔다. 커브는 원 바운드 공이 나오기도 했지만 생각한대로 잘 떨어졌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데스파이네는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KT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5일 입국했다. 그는 부산 기장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팀에 합류해 몸을 만들어왔다. 준비 과정은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데스파이네는 변함없이 선발로테이션에서 중심축 역할을 해줘야 하는 자원이다. 지난해에는 15승8패 평균자책점(ERA) 4.33을 기록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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