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작년 매출 급증..올해 분양사업·해외 사업 속도 낸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삼부토건의 지난해 매출액은 3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7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5억원, 18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37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6.3% 늘었다. 영업이익도 3.4% 증가한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적자를 기록한 것은 계열사의 천안 신방르네상스 및 아산 신창더힐의 공동주택 약 5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투자한 분양관련비용 등의 지출요인과 청산 예정인 종속회사들의 자산손상이 일시적으로 손실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삼부토건이 분양을 진행하는 천안신방 르네상스 공동주택과 아산 신창더힐 공동주택은 각각 작년 11월, 올해 1월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천안신방 르네상스와 아산 신창더힐의 계약 완료로 삼부토건의 매출은 더욱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분양 사업과 해외 사업에서도 수주를 이끌어 내 사업의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부토건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가에서 수익성이 확보된 공공발주공사 등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급증했고 올해는 분양사업과 해외사업으로 더욱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에서도 매출이 더해져 좋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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