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아머, 헤네시 벨로시랩터에 견고함을 더하다

애드아머가 헤네시 퍼포먼스의 고성능 튜닝 모델, '벨로시랩터'를 방탄 차량으로 튜닝했다.

방탄 차량 및 특수 작전 차량 튜닝 업체로 명성이 높은 애드아머(AddArmor)가 헤네시 퍼포먼스의 고성능 튜닝 픽업트럭, ‘헤네시 밸로시렙터’를 기반으로 한 방탄 차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애드아머의 차량은 ‘헤네시 벨로시랩터 바이 애드아머(Hennessey VelociRaptor By AddArmor)’라는 너무나 정직한 이름을 갖고 있어 그 이름으로 차량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애드아머는 이미 워낙 강력한 성능을 품고 있는 헤네시 벨로시랩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성능에 대한 튜닝은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이미 헤네시 퍼포먼스가 600마력이라는 고성능 픽업트럭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애드아머, 헤네시 벨로시랩터 방탄 튜닝 사양 공개

대신 애드아머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견고한 ‘외피’를 선사했다. 실제 애드아머는 칼라시니코프 AK-47, 즉 7.62mm 탄환을 방어할 수 있는 ‘다이니마(Dyneema)’를 벨로시랩터에 적용했다.

다이니마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으로 불리는 소재로 동일한 규격의 강철보다 약 15배 강력한 강성과 케블라 구조보다도 40% 이상의 강성을 갖추고 있어 이미 세계적으로 다양한 방탄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애드아머, 헤네시 벨로시랩터 방탄 튜닝 사양 공개

강력한 방탄 소재를 덧붙인 것 외에도 애드마어는 외부에서 차량 내부로 급습하는 이들을 방지할 수 있는 전기 충격을 줄 수 있는 도어 캐치, 폭발물 감지 기능, 이중 배터리 시스템, 보조 조명 및 사이렌 기느 등을 더했다.

애드마버는 헤네시 벨로시랩터 바이 애드아머의 구체적인 기술 사양 및 판매 가격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모클 김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