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백범 휘호+1억원 문화유산 보호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환구단점을 새로이 단장하면서 삼일절·광복절을 기념해 제작한 통컵(텀블러)과 손잡이컵(머그컵) 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天下爲公)' 휘호를 문화재청에 기증하고,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도 1억원을 후원했다.
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은 지난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구 친필 '天下爲公'=천하는 모든이의 것이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해 환구단점을 새로이 단장하면서 삼일절·광복절을 기념해 제작한 통컵(텀블러)과 손잡이컵(머그컵) 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天下爲公)’ 휘호를 문화재청에 기증하고,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도 1억원을 후원했다.
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은 지난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백범 김구의 친필 휘호인 ‘천하위공(天下爲公, 가로 140cm, 세로 40cm)’은 1948년(대한민국 30년)에 제작한 것으로,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타벅스의 백범 김구 관련 유물(휘호) 기증 후원은 ‘존심양성(存心養性)’(2015), ‘광복조국(光復祖國)’(2016)에 이은 세 번째다.
스타벅스는 문화재청과 2009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쳐왔다. 독립문화유산 보호 이외에도, 덕수궁 등 문화재 환경정화 임직원 봉사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후원‧홍보, 문화유산 활용 커피 매장 새단장(환구단점 등), 문화상품(통컵·손잡이컵 등) 개발 등이 있다.
문화재청은 독립문화유산의 보호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상생 협력하면서 독립문화유산을 통한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두환 차남 전재용, 목회자 된다…“치매 아버지 기뻐해”
- “TV 없는데도 주방 모니터 있다고 KBS수신료 강제로 내래요”
- 인민정 "나 역시 싱글맘..김동성, 극단적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 “안 터지고 비싼 5G 요금제 싫어!”…LTE 요금제 쓰러 알뜰폰으로 갈아탑니다 [IT선빵!]
- 번호 다 맞추고도..'복권 1등' 당첨금 2846억원 못받아, 왜?
- ‘학폭 인정’ 지수, 활동 중단하고 입대…‘달뜨강’ 주연 나인우로 교체
- 솔비도 진화 나섰지만..'곰팡이 케이크' 공분 지속
- 은곰상 홍상수, 김민희 노래 담긴 달팽이 영상 공개 "놀랍고 기쁘다"
- “일제네요? 돈줄테니 버리세요!” 당근마켓 구매자의 황당한 ‘훈계’
- "그 얼굴론 취업 못해" 굴욕에 9번 성형..베트남男 충격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