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美 광구 매각..'탈석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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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이달 중 미국에 보유한 셰일오일 광구 지분 및 제반 설비를 매각한다.
SK이노베이션은 북미지역 광구 사업을 담당하는 SK E&P America의 자회사 'SK플리머스(SK Plymouth)'와 'SK네마하(SK Nemaha)'가 보유한 생산광구 지분 및 자산 전체를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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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북미 자산 전체 매각 작업 마무리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이달 중 미국에 보유한 셰일오일 광구 지분 및 제반 설비를 매각한다.
SK이노베이션은 북미지역 광구 사업을 담당하는 SK E&P America의 자회사 ‘SK플리머스(SK Plymouth)’와 ‘SK네마하(SK Nemaha)’가 보유한 생산광구 지분 및 자산 전체를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미국 오클라호마의 그랜트 카운티(Grant County)와 가필드 카운티(Garfield County)의 광구 지분 75%, 텍사스 소재 크레인 카운티(Crane County) 광구 지분 50%를 인수하는 데 총 387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2018년에는 SK네마하를 통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Longfellow Nemaha, LLC)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당시 지분 인수를 비롯해 토지임대, 시추사업 등을 위해 4853억원을 출자했다. 이 기간 투자한 금액만 총 8720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월 해당 광구 지분과 자산 전체를 미국 벤치마크에너지(Benchmark Energy)에 매각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매각대금 규모는 양사 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매각으로 SK이노베이션의 ‘그린밸런스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탈탄소화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탈탄소 목표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기존 동남아 지역 광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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