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4 대책 포함 부동산 정책 차질 없이 추진"

김서연 2021. 3. 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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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다시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 택지개발지구 땅투기 논란에도 83만호를 공급하는 2·4 주택 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우선 이달 중 그동안 민간·지자체와 협의해 선별한 2·4 공급대책의 후보지와 지난해 8·4 대책에 따른 2차 공공 재개발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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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이 다시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 택지개발지구 땅투기 논란에도 83만호를 공급하는 2·4 주택 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다만, 이번 사태로 인해 정부 부동산 정책에 신뢰에 금이 가면서 '3기 신도시'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지금 부동산시장이 안정되느냐,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돌아가느냐 하는 중대기로에 서 있다"며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이달 중 그동안 민간·지자체와 협의해 선별한 2·4 공급대책의 후보지와 지난해 8·4 대책에 따른 2차 공공 재개발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4월 중에는 최대 14만9000가구 규모의 2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도 발표된다. 현재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 중인데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서 2차 후보지로는 고양 원흥지구 및 화전지구, 김포 고촌지구, 하남 감북 지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홍 부총리는 "투기 우려가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에는 지난해 11월 전세대책에서 새롭게 도입한 공공전세주택의 입주자 모집이, 7월에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각각 시작된다. 아울러 2·4 대책에 따라 올해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도 차질없이 발표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 질 때까지 이 모든 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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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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