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조카 학대' 이모 부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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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여조카를 상습 폭행하고 물고문까지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조카의 손발을 묶어 욕조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 부부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망 당일 조카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등 건강이 위중한 상황임을 이모 부부가 알고 있었다며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이모 부부는 사망 전날 4시간, 사망 당일 3시간 동안 조카를 폭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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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여조카를 상습 폭행하고 물고문까지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조카의 손발을 묶어 욕조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 부부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망 당일 조카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등 건강이 위중한 상황임을 이모 부부가 알고 있었다며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이모 부부는 사망 전날 4시간, 사망 당일 3시간 동안 조카를 폭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조카를 상습 폭행하고 개똥을 먹게 강요하는 등 학대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학대사건관리회의를 거쳐 피해자 유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이모 부부 자녀들에 대한 학대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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