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백범 김구 친필 휘호 '天下爲公' 기증

장재선 기자 2021. 3.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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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국가에 기증했다.

또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1억원을 후원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6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5일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또 추가적인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도 1억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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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모(가운데) 문화재청장이 5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오른쪽),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함께 백범 김구 선생 휘호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ㆍ문화유산국민신탁과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국가에 기증했다. 또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1억원을 후원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6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5일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환구단점을 새단장하면서 삼일절·광복절을 기념해 제작한 통컵(텀블러)과 손잡이컵(머그컵) 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 이번에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天下爲公)’ 휘호를 기증했다. 또 추가적인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도 1억원을 후원했다.

백범 김구의 친필 휘호인 ‘천하위공(天下爲公)’은 가로 140㎝, 세로 40㎝ 크기로 1948년에 제작한 것이다.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의 백범 휘호 기증 후원은 ‘존심양성(存心養性)’(2015), ‘광복조국(光復祖國)’(2016)에 이은 세 번째다.

스타벅스는 문화재청과 2009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쳐왔다. 독립문화유산 보호 이외에도 ▲덕수궁 등 문화재 환경정화 임직원 봉사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후원·홍보 ▲문화유산 활용 상품(통컵·손잡이컵 등) 개발 등이 있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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