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서 한 눈 감고 던진 바우어 "내 자신에게 준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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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오른쪽 눈을 감고 투구하는 '기행'을 벌였습니다.
바우어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막았습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기도 한 트레버 바우어는 잦은 돌발 행동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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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오른쪽 눈을 감고 투구하는 '기행'을 벌였습니다.
바우어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막았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우어의 눈에 시선이 쏠렸는데, 투구할 때 자주 오른쪽 눈을 감았기 때문입니다.
바우어는 경기 뒤 스포츠넷 LA와의 인터뷰에서 "한쪽 눈을 감은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며 "내게 도전 과제를 하나 줬다. 불편한 상황에서, 다른 방법으로 던지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기도 한 트레버 바우어는 잦은 돌발 행동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지난 2019년 홧김에 외야로 공을 던져 구설에 올랐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지난해 3월엔 동료들을 모아 '동네 야구'를 강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힌 그는 다저스 3년간 1억 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MLB 최초로 연봉 4천만 달러 시대를 열기도 했습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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