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스트레일리 그동안 잘 준비했다..투구수 60개" [오!쎈 부산]

손찬익 2021. 3.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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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준비를 잘했으니 자기 공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등판을 주목했다.

7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문회 감독은 "그동안 준비를 잘했으니 자기 공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투구 수 60개 정도 생각하는데 날씨가 추워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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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박준형 기자]롯데 허문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그동안 준비를 잘했으니 자기 공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등판을 주목했다.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31경기에 등판해 15승 4패(평균 자책점 2.50)를 거두며 에이스 본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205탈삼진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7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문회 감독은 “그동안 준비를 잘했으니 자기 공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투구 수 60개 정도 생각하는데 날씨가 추워 걱정”이라고 말했다.

선발 스트레일리에 이어 앤더슨 프랑코가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롯데는 연습경기 2연승을 질주 중이다. 하지만 허문회 감독은 승패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기는 것도 좋지만 선수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승리가 따라오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런 부분이 잘 이뤄져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딕슨 마차도(유격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이병규(지명타자)-안치홍(2루수)-강태율(포수)-김재유(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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