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0곳 중 6곳, 상반기 채용 '0' 또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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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아예 채용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10곳 중 63.6%는 올해 상반기 한 명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채용이 아예 없는 기업과 채용 계획이 미정인 기업 비중은 각각 17.3%, 46.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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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아예 채용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10곳 중 63.6%는 올해 상반기 한 명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채용이 아예 없는 기업과 채용 계획이 미정인 기업 비중은 각각 17.3%, 46.3%였습니다.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는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부진'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또 수시 채용을 활용하겠다는 응답 기업은 76.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기업규제 완화'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사진=한경연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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