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주제' 광주시향 올해 첫 무대..플루트·하프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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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이 '봄'을 주제로 올해 첫 관객을 만난다.
'봄'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김영언 상임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플루티스트 한여진과 파이스트 황세희로 구성된 듀오 피다(Duo PIDA)가 협연한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겨울이 지나 봄이 다가왔음을 연주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하프와 플루트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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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봄'을 주제로 올해 첫 관객을 만난다.
광주시향은 12일 오후 7시30분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봄'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김영언 상임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플루티스트 한여진과 파이스트 황세희로 구성된 듀오 피다(Duo PIDA)가 협연한다.
공연의 1부는 황호준의 서곡 '빛이 있는 마을'이 연주된다.
5·18민주화운동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작곡된 관현악 서곡이다.
이어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듀오 피다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작품은 모차르트가 좋아했던 기네 공작의 딸의 결혼식을 위해서 만들어진 곡으로 매우 화려한 느낌을 준다.
공연의 2부는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봄'이 연주된다. 슈만이 교향곡에 대한 오랜 야망을 불태운 끝에 완성한 첫 번째 교향곡이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겨울이 지나 봄이 다가왔음을 연주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하프와 플루트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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