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토미존 수술 위기' 155SV 투수, 구직 쇼케이스 개최

길준영 2021. 3. 7.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A 마무리투수 로베르토 오수나(26)가 소속팀을 찾기 위해 쇼케이스를 연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존 헤이먼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수나가 공을 던질 준비를 마치고 구단들과 협상을 시작했다. 오수나는 오는 13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쇼케이스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오수나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로베르토 오수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FA 마무리투수 로베르토 오수나(26)가 소속팀을 찾기 위해 쇼케이스를 연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존 헤이먼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수나가 공을 던질 준비를 마치고 구단들과 협상을 시작했다. 오수나는 오는 13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수나는 메이저리그 통산 314경기(315이닝) 14승 18패 10홀드 155세이브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한 정상급 마무리투수다. 하지만 2018년 가정폭력으로 7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4경기(4⅓이닝)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있었던 오수나는 고민 끝에 수술을 피하고 재활을 택했다. 하지만 앞으로 공을 던지면서 부상이 심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쇼케이스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오수나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부상 위험이 있긴 하지만 오수나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불펜투수다”라며 오수나의 빅리그 복귀를 점쳤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