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년 앞 박용진 출마 선언 "20대 대선은 청년의 역동성 담아내야"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2021. 3. 7.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선거를 약 1년 앞둔 7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격렬하게 뜯어 고쳐야 하는 분야가 있다면 다름 아닌 정치"라며 정치권의 세대교체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청년 세대의 역동성을 담아내는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는 4월 대선 출마식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 한국에서 가장 격렬히 고쳐야할 분야"
"용기있는 대통령으로, 불평등·불공정 맞설것"
오는 4월 대선 출마식 예고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권사 공매도 전산화 의무화와 처벌강화로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선거를 약 1년 앞둔 7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격렬하게 뜯어 고쳐야 하는 분야가 있다면 다름 아닌 정치”라며 정치권의 세대교체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청년 세대의 역동성을 담아내는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 정치는 더 젊어져야 하고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며 “제가 그 역할을 자임하고자 마음 먹었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정치를 시작했고, 부족하지만 늘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려 했다”며 자신의 정치 경로를 돌아봤다. 그는 “28살 젊은 열정으로 국회의원에 첫 도전을 했고, 재벌총수의 반칙과 한유총 등 집단이기주의 세력의 특권에 맞서 상식과 원칙을 지켜왔다”며 “현대자동차의 제작결함에 끈질기게 문제제기를 하고 공매도의 불합리한 제도적 모순을 바꾸려 애써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이 변화를 위한 도전”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는 4월 대선 출마식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제 생각을 정리한 새로운 책은 4월 출판 예정으로 준비중”이라며 “대한민국을 더 부강하게 만들고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로 만드는 지혜로운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에 젊은 정치인답게 자기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다”고 예고했다.

그는 “앞으로 헌법10조의 가치를 담은 <행복국가> 구상을 더 분명히 해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용기있는 대통령’으로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 오늘의 과제를 해소해 나갈 각오를 말씀드리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