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이번에는 피홈런..시범경기 2경기 연속 실점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3. 7. 09:22
[스포츠경향]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조쉬 린드블럼(밀워키)이 시범경기에서 연속으로 부진했다.
린드블럼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와 시카고 컵스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2안타 1홈런 3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 브렛 앤더슨(1이닝 무실점)에 이은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린드블럼은 2회초를 1피안타로 막았다.
3회초 시작과 함께 삼진 2개로 순항하던 린드블럼은 이언 햅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족 피더슨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맞았다. 1-0으로 앞서던 밀워키는 1-2로 역전당했다.
린드블럼은 데이비드 보트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고, 4회초에는 미겔 산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밀워키는 6회초 1점을 더 내줬고, 7회까지만 진행된 경기에서 컵스에 1-3으로 패했다.
앞서 린드블럼은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이던 지난 3일 오클랜드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와 1이닝 1안타 2사구 1실점으로 부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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