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 외국인 객실 판매 80%↓..여행 지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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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문화체육관광 주요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에게 판매된 관광호텔 객실 수는 340만 6천1개로 전년보다 12.8%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대상 관광호텔 객실 판매는 지난해 80만 1천511개로 80.2% 급감했습니다.
작년 한 해 제주도 내국인 입도객은 1천2만 3천678명으로 전년보다 26.1% 감소했고 외국인 입도객은 87.7%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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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호텔 객실 판매와 여행 분야 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문화체육관광 주요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에게 판매된 관광호텔 객실 수는 340만 6천1개로 전년보다 12.8%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대상 관광호텔 객실 판매는 지난해 80만 1천511개로 80.2% 급감했습니다.
해외 여행길이 끊기면서 대체 관광지로 주목받는 제주도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작년 한 해 제주도 내국인 입도객은 1천2만 3천678명으로 전년보다 26.1% 감소했고 외국인 입도객은 87.7%나 줄었습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을 가리키는 궁능원을 방문한 내국인은 지난해 유·무료 입장객을 합쳐 538만 5천 명으로 2019년보다 59.7% 감소했습니다.
여행 분야 지출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신한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한 추정치를 보면 지난해 4분기 내국인의 여행 분야 신용카드 사용액은 57.8% 줄었습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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