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방송인 주정경, 봄날의 브라이덜 샤워 공개

STAR WEDDING

사진 : 드레스 아벨바이케이, 포토그래퍼 장석원(장석원포토그래피), 영상 웨딩미, 헤어&메이크업 제이마인드, 예물 백작바이피렌체, 풍선 벌룬프로젝트, 케이크 오즈룸, 케이터링 파크하얏트서울, 웨딩디렉팅 엄현정(리벤디렉팅), 플라워 도로스아넥스, 로케이션 스테이지28웨딩하우스, 제품협찬 앙뜨

프리랜서 방송인 주정경의 결혼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한 봄날의 브라이덜 샤워.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으로 꾸며진 파티 테이블이 그녀들과 만나 더더욱 눈부시게 빛났다.

2014년 연합뉴스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사랑스러운 외모와 밝은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주정경은 현재 sbs모닝와이드 생생지구촌의 코너 진행, 경제방송채널,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결혼을 축하해주러 온 기상캐스터 시절 친구들과 함께한 브라이덜 샤워 현장은 끊임없는 웃음, 간간이 이어지는 진지한 인생 상담까지 활기와 진중을 넘나들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했다는 주정경 커플.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인데다 서로 스케줄이 바빠 일주일에 한 번밖에 만날 수 없어 더욱 애틋했다.

단 하루 만나는 날을 위해 일주일 내내 고민하고 검색 하고 노력해주는 예비신랑의 마음에 내내 감동했다고.

부모님의 생신에 예비 신랑이 전해드린 손편지 이후 결혼은 빠르게,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물론 만나면 만날수록 결혼하면 서로의 취향을 나누며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는 확신도 더해졌다. 그런 게 '결혼할' 사람들의 인연 아닐까.

브라이덜 샤워 파티가 열린 장소는 영화배우 신영균의 손길로 가꿔진 고덕동의 스테이지28웨딩하우스.

도심 한복판이지만 한강 전망의 자연을 충분히 호흡할 수 있는 정원을 갖춘 리얼하우스웨딩 공간으로 인기다.

주인공인 신랑신부의 스토리를 담은 웨딩을 만드는 리벤디렉팅의 엄현정 대표가 파티 디렉팅을 맡아 주정경 커플의 이미지만큼이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윤예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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