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희문의 '오방신과', 싱글 '씨 브리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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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희문과 놈놈, 허송세월이 함께 하는 '오방신과'(OBSG)가 싱글 앨범 '씨 브리즈'(Sea Breez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바다를 이희문만의 어쿠스틱 감성으로 담아냈다.
'오방신과'는 이희문이 2019년 방영된 KBS TV의 교양예능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출연하며 결성한 팀이다.
이번 앨범은 제주민요를 해석한 '제주나돈데'와 창작곡 '마량미항'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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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소리꾼 이희문과 놈놈, 허송세월이 함께 하는 ‘오방신과’(OBSG)가 싱글 앨범 ‘씨 브리즈’(Sea Breeze)를 발표했다.
‘오방신과’는 이희문이 2019년 방영된 KBS TV의 교양예능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출연하며 결성한 팀이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정규 앨범은 ‘뽕끼민요’를 표방하며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娑婆世界) 탈출기를 그려 주목받았다.
이번 앨범은 제주민요를 해석한 ‘제주나돈데’와 창작곡 ‘마량미항’으로 구성됐다.
1번 트랙 ‘제주나돈데’는 제주무가 서우젯소리에서 발전한 영주십경가를 서정적이고 어쿠스틱하게 편곡했다.
2번 트랙 ‘마량미항’은 옛부터 제주를 오가던 배들의 길목인 마량항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만들어진 창작곡이다.
경기민요 군밤타령 후렴구 ‘바람이 분다’를 모티브로 어깨춤을 추게 만드는 경쾌한 리듬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오방신과의 신보는 지난 6일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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