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벅버벅' 원격수업.."주말사이 문제해결"

전현우 2021. 3. 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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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선 학교에선 지난 2일 개학과 함께 쌍방향 원격수업이 시작됐는데요, 하지만 시스템 오류가 반복되면서 교육 현장은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교육당국은 주말 사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새 학기 시작일인 지난 2일부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서는 오류가 속출했습니다.

첫날인 지난 2일에는 e학습터 접속 지연이 발생했고, 3일에는 학생 진도율 확인과 시간표 프로그램 등에서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4일과 5일에도 "동영상 재생이 안 된다", "학급개설 오류" 등의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교육부와 EBS는 사과와 함께 신속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

유은혜 부총리는 이번 주말까지 안정화해줄 것을 당부했고 "이번 주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안정화하도록 당부드리고", 김유열 EBS 부사장은 "주말 사이 문제를 해결하고 비상 근무체제를 통해 발생하는 문제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의 시스템 적응 기간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함께 당분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적지 않습니다.

올해 1월 중순 시범운영이 시작된 EBS 온라인클래스는 지난달 28일에야 공식 개통됐습니다.

특히, 상당수 학교들이 활용하고 있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학교 무료이용이 7월 말 폐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EBS 프로그램 안정화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더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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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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