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시대 활짝..초대 감독의 큰 그림은 그려졌다

홍지수 2021. 3. 7.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2021 서귀포 스프링캠프를 종료하고 실전을 준비한다.

김 감독은 지난 5일 캠프 마지막 날 청백전을 통해 실전 점검을 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가 오면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추신수를 보고 배우는 게 많을 것이다. 추신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은 처음에 긴장하는 기색도 있었지만, 각자 자기 할 일을 하더라"면서 선수들이 캠프 기간 새로운 경쟁에 임할 각오를 단단히 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포공항, 최규한 기자]SSG 김원형 감독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김포공항,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2021 서귀포 스프링캠프를 종료하고 실전을 준비한다. 짧지 않았던 캠프 기간은 만족스러운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34일간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 선수단의 스프링캠프가 끝났다. 

캠프 종료 후 김포공항에 도착한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면서 충실히 훈련에 임했다는 점을 두고 칭찬했다. 김 감독이 이끈 선수단은 큰 문제 없이, 무탈하게 제주도에서 캠프를 마치고 돌아왔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2명도 인상적이었다. 김 감독은 “마지막 청백전을 통해 윌머 폰트는 뛰어난 구위를 보여줬고 아티 르위키는 안정된 제구력을 뽐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두 외국인 투수가 ‘원투 펀치’ 노릇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5일 캠프 마지막 날 청백전을 통해 실전 점검을 했다. 선발진, 불펜진 윤곽은 그려졌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기간 더 확인해야할 것들은 있지만 올 시즌 어떻게 팀을 꾸려 나가야 할지 어느정도 구상은 끝낸 상태다. 김 감독은 “1~3명을 두고 엔트리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추신수 합류. 김 감독은 “추신수가 오면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추신수를 보고 배우는 게 많을 것이다. 추신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은 처음에 긴장하는 기색도 있었지만, 각자 자기 할 일을 하더라”면서 선수들이 캠프 기간 새로운 경쟁에 임할 각오를 단단히 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이제 SSG 랜더스 선수단은 7일 휴식 후 8일 부산으로 이동한다. 9일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021시즌 개막 대비 본격적인 실전 점검에 나선다. 

이 기간에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잘 살펴보려고 한다. 한 달이 넘는 캠프 기간 갈고 닦은 것들을 얼마나 잘 써먹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다. 기회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