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FA 선발 대어' 토론토가 노렸던 오도리지, HOU과 2년 계약

길준영 2021. 3. 7. 0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크 오도리지(30)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오도리지가 휴스턴행을 택하면서 토론토는 현재 선발진으로 올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MLB.com은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재활중이고 프람버 발데스도 시범경기에서 왼손 약지 골절 부상을 당했다. 선발진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 유망주 포레스트 휘틀리 역시 팔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휴스턴이 오도리지를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이크 오도리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제이크 오도리지(30)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한국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오도리지가 휴스턴과 2년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아직 계약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오도리지는 메이저리그 통산 195경기(1042⅓이닝) 62승 56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한 준수한 선발투수다. 이번 FA 시장에서도 대어급 선발투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4경기(13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하는데 그쳐 생각보다 계약이 늦어졌다.

부상 위험이 있긴 하지만 오도리지는 선발진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에이스 류현진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부족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오도리지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오도리지가 휴스턴행을 택하면서 토론토는 현재 선발진으로 올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FA 시장에는 이제 대어급 선발투수가 사라졌고 의미있는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서는 트레이드 시장을 두드려야 하는 상황이다. 

MLB.com은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재활중이고 프람버 발데스도 시범경기에서 왼손 약지 골절 부상을 당했다. 선발진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 유망주 포레스트 휘틀리 역시 팔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휴스턴이 오도리지를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