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군 규모면에서 美 앞질러.. 위력 면에선 열세

김현우 2021. 3. 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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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중국 해군력이 양적인 면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가 됐다는 보도를 내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중국이 규모면에서는 최계 최대 수준을 이룩했지만, 위력 면 등에서는 미국 해군에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미국 해군은 중국보다 배수량이 큰 구축함이나 순양함 등을 많이 가지고 있다.

국제전략연구소(IISS)에 따르면 미국이 해상 미사일 발사대가 9000기를 보유한 데 비해 중국은 1000기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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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전인대) 개막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CNN이 중국 해군력이 양적인 면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가 됐다는 보도를 내놨다.

6일(현지시간) CNN은 해군정보국(ONI) 등을 인용한 홍콩발 기사에서 이 같이 전했다.

ONI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민 해방군은 전함을 360척까지 증대시켰다. 이는 미국 해군보다 60척이나 많은 수준이다.

ONI는 4년 뒤에는 중국의 전함이 400척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미 해군·해병대·해안경비대가 공동으로 내놓은 보고서는 "중국의 해군력은 불과 20년 만에 3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현대식 해상전투함, 잠수함, 항공모함, 전투기 등을 놀라운 속도로 건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중국이 규모면에서는 최계 최대 수준을 이룩했지만, 위력 면 등에서는 미국 해군에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현재 25만 명의 현역 병력을 가지고 있으나 미국은 3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여전히 미국 해군은 중국보다 배수량이 큰 구축함이나 순양함 등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함들로 미국에게 순항미사일 발사 능력 면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제전략연구소(IISS)에 따르면 미국이 해상 미사일 발사대가 9000기를 보유한 데 비해 중국은 1000기만을 가지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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