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 교수 등장에 줄리안 "역사계의 BTS인가요?" 반색 (벌거벗은 세계사)

이주원 2021. 3. 6. 2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 김헌 교수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그리스의 역사 강연을 펼쳤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그리스인 안드레아스와 벨기에인 줄리안이 함께 한 가운데, 서양 고전학 전문가 김헌 서울대 교수와 함께 랜선 역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김헌 교수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그리스의 역사 강연을 펼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그리스인 안드레아스와 벨기에인 줄리안이 함께 한 가운데, 서양 고전학 전문가 김헌 서울대 교수와 함께 랜선 역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헌의 등장에 이혜성은 "서울대에서 매년 도서관 대출 순위를 발표한다. 교수님이 대출 순위를 바꾸셨다. 교수님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강의하고 나서 관련 순위가 올라왔다. 큰 화제가 되신 교수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줄리안이 "역사계의 BTS(방탄소년단)인가요?"라며 반색하자, 김헌은 "제가 감당 못합니다"라며 손사래를 쳐 눈길을 끌었다.

김헌은 "'역사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없다'는 말에 적절한 인물을 소개하려고 한다. 서양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이다. 동서 문화 교류에 있어 큰 역할을 했다. 전설과 신화가 된 사람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드레아스의 고향 그리스 마케도니아로 역사 여행을 떠났다. 김헌은 "오늘의 주인공은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다.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정복하고 내가 알렉산드로스보다 더 넓게 정복했다고 자부심을 표현하기도 했고, 보통 시저라고 하는 카이사르는 알렉산드로스의 책을 보고 서른 살 되기 전에 세계를 정복한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는 말도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