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김헌 교수 "역사계 BTS" 줄리안 칭찬에 "감당 못 해" 쩔쩔

한정원 2021. 3. 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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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전학자 대학교수 김헌이 "감당 못 한다"며 쩔쩔맸다.

3월 6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김헌은 자신을 역사계 BTS라고 칭하는 줄리안 칭찬에 부담감을 표했다.

줄리안은 "역사계의 BTS라고 부르면 되는 거냐"고 감탄했고 김헌 교수는 "제발 그러지 말라. 감당 못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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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서양 고전학자 대학교수 김헌이 "감당 못 한다"며 쩔쩔맸다.

3월 6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김헌은 자신을 역사계 BTS라고 칭하는 줄리안 칭찬에 부담감을 표했다.

은지원은 김헌 교수 등장에 앞서 "오늘은 어떤 선생님이 올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이혜성은 "특히 기대된다. 이분이 서울대학교에서 재밌게 강의하기로 소문났다. 글쓰기 과제가 많지만 수강생이 줄지 않는다"고 김헌 교수를 소개했다.

이어 "이분이 그리스 로마 신화 강의를 하면 도서관 대출 순위가 바뀌었다. 1위부터 10위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책이 올라왔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줄리안은 "역사계의 BTS라고 부르면 되는 거냐"고 감탄했고 김헌 교수는 "제발 그러지 말라. 감당 못 한다"며 웃었다.(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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